리뷰/기타

너의 이름은

아라카나타 2017. 1. 12. 08:00


“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신기한 꿈을 꾼다.
 낯선 가족, 낯선 친구들, 낯선 풍경들...
 처음에는 꿈이라 생각하지만, 다음날 주변의 반응과 하나둘 남은 흔적으로 깨닫는다.

 꿈이 아니였어!?
 절대 만날 수 없는 두 사람
 그러나 그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_
 꿈이 아니라는 걸 안 이후 약속을 정한다.

 그날 있던 일은 기록을 남기기로.

 그러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아 둘은 티격태격거린다.

 그렇게 점점 친구가 되어가는 타키와 미츠하.
 그러던 어느 날 몸이 더 이상 바뀌지 않자 타키는 이상하게 생각한다.

 미츠하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타키는 기억을 되살려 미츠하의 마을을 그리고, 그걸 가지고 미츠하를 찾아 나선다.


 미츠하가 있는 마을이 어디인지 알았을 때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열기 내부의 내용은 강력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열기를 누르지 마세요.



 기억마저 점차 흐릿해지는 가운데 누가 준 것인지 알 수 없는 손목띠를 보며 미츠하의 할머니가 해준 말을 기억하고 타키는 미츠하를 만나기 위해 움직입니다.
 결국 둘은 만났고, 타키가 미츠하를 위해 자신의 모든 힘을 다했듯, 미츠하도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을 하죠.
 처음에는 친구, 그 다음은 알 수 없음, 그 다음은 사랑.
 원래 이어질 수 없는 이들이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한 번은 꼭 볼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