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기타

'너의 이름은'의 미츠하

아라카나타 2017. 1. 12. 21:58



'너의 이름은'의 시작점.
할머니, 여동생과 같이 살고 있는 여고생.
자신이 살고 있는 시골 마을을 벗어나고 싶어하며, 도쿄를 동경하는 소녀.
신사의 무녀로서 행사를 하기도 하지만, 동급생의 수근거림에 마음에 상처 입는 여린 소녀.
불만을 담아 '다음생에는 도쿄의 꽃미남으로 해주세요!'라고 외칠 정도.
그래서 처음 타키의 몸이 되었을 때 계속 꿈이라 믿게 되는데...
며칠이 지나고, 주변의 이야기와 기록을 보면서 꿈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 경악!
타키와 핸드폰에 기록을 남겨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보를 교환하고, 그러면서 티격태격 싸우면서 둘은 친해집니다.
그래서 다음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타키에게 항의하죠.
타키로 행동하면서 타키가 좋아하는 알바 선배 오쿠데라와 친해지고, 결국 데이트 약속까지 받아 냅니다.
마침내 타키와 오쿠데라가 데이트 하는 날.
가능하면 내가 가고 싶었다고 핸드폰에 남긴 메모를 되세기던 미츠하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도쿄로 향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감정을 품은 채 타키를 찾는 미츠하.
'갑자기 찾아와서 민폐일까? 어색할까? 아니면.... 조금 기뻐할까?'
전화를 걸어 보지만 이어지지 않고, 데이트 약속 장소에서 타키를 찾는 미츠하.
해질녘까지 찾지 못하고 포기하려던 찰나....
타키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미츠하는 타키 앞에 서고......

사랑하고 싶은 소녀에서 사랑하는 소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