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기타

'너의 이름은'의 타키

아라카나타 2017. 1. 13. 08:00


'너의 이름은'의 시작과 끝을 잇는 자.
아버지와 같이 살고 있는 남고생
어느날 시골 소녀 미츠하와 몸이 바뀌는 일을 격게 되는 소년.
싸움을 못하지만 불의를 보면 몸이 먼저 반응하기에 다치는 날도 적지 않은 소년.
미츠하와 몸이 바뀌면서 좋아하는 알바 여선배와 가까워지지만, 자신이 모르는 사이 벌어진 일이기에 미츠하와 티격태격거리며 친해집니다.
그렇게 한 달 되었을까?
미츠하가 여선배와 데이트를 약속하였고, 아침에야 그걸 확인하여 허겁지겁 달려가 늦지 않습니다.
"너 예전에 날 조금 좋아했었지?
그리고 지금은 달리 좋아하는 애가 있고."
데이트 도중 여선배에게 한 방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핸드폰에 미츠하가 남긴 기록을 읽는 타키.
'데이트가 끝날 무렵에는 마침 하늘에 혜성이 보이겠지.'
하지만 하늘을 봐도 아무 것도 없기에 이해하지 못하고, 데이트 결과를 보고할 겸해서 전화를 걸어 물어 보려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죠.
이후 몸도 바뀌지 않기에 미츠하를 찾기 위해 모든 힘을 쏟죠.
기억속의 마을 풍경을 그림으로 하나하나 그리고, 인터넷의 자료도 뒤지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미츠하에 대한 아직 이름 붙지 않은 감정을 품은 채, 미츠하를 찾아 떠납니다.


닿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녀에게 닿기 위해 떠나는....

그녀와 만날 때까지, 그녀를 잊을지라도, 그녀를 찾는 여행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