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일의 아이돌이었던 미나요시 토우코는 정점에 오른 순간 은퇴를 하고, 결혼하여 주인공 미나요시 유우를 낳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무렵 김말이로 바뀌는데....

바뀐 모습을 주인공은 '매력적인'이라고 표현하지만, 이 표현을 하기 전 주인공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죠.

여하튼 고등학생이 되서 엄마에 대한 사랑이 절정에 이르면 순간적으로 과거로 회귀하는데....


주인공의 엄마, 토우코의 현재 모습


성인 버전의 토우코.

초등학교 6학년 이전의 모습


아이돌 활동 당시의 모습


이번에는 초등학생 무렵의 모습



토우코의 현재 모습이 외계인일 가능성을 열어두는 주인공 세계의 과거 방송





그리고 옥수수를 못 먹었을 때 분노 버전1


옥수수를 못 먹어서 분노한 버전2!


기본적으로 막장인 만화로, 과거로 가서 아빠와 엄마가 만나는 것을 방해하거나 하는 본격 엄마 스토킹!

오로지 엄마만 보기에 주변에 알게 모르게 많은 민폐를 끼치고 있으며, 과거로 가서 좋은 성과를 거둔 적은 그닥 없죠.

러브라인은 하나다 카스미라는 엄마와 팀을 이뤘던 아이돌 출신 여배우.

과거로 가서 하나다가 역경에 처할 때 의도치 않게 많은 도움을 주고, 하나다는 점차 유우를 의식하지만, 유우는 엄마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안중에 없기에.....


만약 하나다와 이어진다면 20년 후에 만나자고 하면서 끝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 만화는 막장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아라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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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여, 나와 내 친구는 운명의 신의 사자이니라
템페스트 中


절원의 템페스트를 끝까지 본다면 이 말은 비유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죠.


작품 중간중간 나오는 말은 강력한 스포일러이기도 하죠.


어느 날 마법사 공주님이 통나무에 갇혀 섬에 버려졌다.
어느 날 한 소녀가 갑자기 살해됐고, 범인이 잡히지 않은 채 시간만이 흘러갔다.
그리고 어느 날 복수와 마법을 둘러싼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 역시 사실이며, 스포일러.

한 번 보고, 다시 한 번 그 내용을 읽어보면 좀 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Posted by 아라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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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미 키이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
반에서 잘나가는 무리도, 일진 무리도, 반의 소외층도 아닌 고1.
평소와 같은 시간을 보내던 중 오늘도 보고 만다.
후쿠모토 츠쿠네


코가미 키와 어린 시절 사이가 좋았던 여자 고등학생.
그리고 반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평범한 일상을 꿈꾸며 회피한다.
그러나 그 일상은 그 직후 박살 난다.
시작은 교문 앞을 지키던 생활지도교사와 이야기하는 이상한 옷을 입은 소녀.
코가미는 교사가 소녀에게 시비 붙은 줄 알고 교사를 비웃지만, 소녀는 교사의 머리를 터뜨린다.
화장실에 간다며 잠시 현실 도피하는 코가미.
그리고 화장실에서 교실로 돌아갔을 때는 이미…….
반의 대부분은 죽거나, 죽임당하고 있었다.


순간 넋을 잃은 코가미.
그러나 다시 눈앞에서 친구를 잃기 싫어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공격하던 괴상한 소녀를 야구 방망이로 공격, 머리를 쳐서 쓰러뜨린다.
다행히 반 친구 한 명이라도 구했기에 미소 짓지만…….
죽은 줄 알았던 괴상한 소녀가 쓰러진 채로 팔만 움직여 친구를 죽였다.
코가미는 절망하며 광기에 차 야구 방망이로 괴상한 소녀를 곤죽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곤죽으로 만든 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울고 있을 때, 청소 용구함에서 츠쿠네가 나온다.
울고 있는 코가미에게 손수건을 내미는 츠쿠네.
잠시 휴식을 취하려 하지만, 곤죽으로 만든 괴상한 소녀가 다시 살아나고, 죽은 이들은 매지컬이라 외치며 생존자를 죽이기 시작하며 상황은 더 나빠진다.
코가미는 츠쿠네와 도망치고, 도중 츠쿠네가 넘어져 위기에 처한다.
순간 망설이지만 구하지 못한 이들을 떠올리며 코가미는 그런 후회는 다시 하지 않기 위해 구하러 되돌아간다.
다시 도망치다 위기의 순간, 다른 생존자가 도와준다.
그리고 임시 대피처로 이동하지만 이상한 존재들의 습격으로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다른 생존자가 숙직실에서 가져온 차 키.
차를 이용해서 위험한 학교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밖도 지옥이었다.
하늘에 그려진 거대한 오망성의 마법진.
그리고 거기서 내려오는 수많은 이상한 소녀들.
차로 적의 추적을 피하며 도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까지 가지만, 보이는 것은 불타오르는 도시의 전경.
살기 위해 움직일 때마다 보이는 것은 정부에서 '마법소녀'로 규정한 존재가 사람들을 죽이는 것뿐.
도중에 츠쿠네를 괴롭히던 소녀 사야노 카에데도 합류한다.
새로운 도피처 쇼핑몰.
그러나 그곳에서 기다리는 것은…….

Posted by 아라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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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타로

리뷰/만화 2017. 1. 19. 20:03

몸이 아픈 소녀 치요와 치요를 섬기는 아저씨
전설의 불로불사 귀인을 만나러 가는 둘을 덮치는 거대한 짐승.
아저씨가 소녀를 지키려 하지만 오히려 소녀는 스스로 미끼가 되어 아저씨를 지키려 한다.
괴물에게 도망치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치요는 전설의 불로불사 귀인, 죽고 싶은 남자 우라타로를 만난다.
눈을 감고 움직이지 않는 우라타로는 눈 한쪽에 거미줄이 쳐 있어도 미동도 하지 않을 정도로 세상사에 관심이 없다.
치요는 그런 우라타로에게 끈질기게 달라붙어 자신을 불사의 몸으로 만들어 달라고하지만, 우라타로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귀찮아지자 우라타로는 치요가 가지고 있던 칼로 자신의 목을 긋는다.
낭자하게 튀는 피!



그와 동시에 목의 상처는 순식간에 봉합된다.
그 피를 뒤집어쓴 치요는 놀라 뒤로 넘어지고, 우라타로는 이걸 보고도 아직 불사가 되고 싶으냐면서 치요에게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하지만 우라타로가 진짜 불사라는 걸 깨닫고 매우 기뻐한다.



치요는 다시 한번 우라타로에게 부탁하지만, 우라타로는 자신이 그런 능력이 없다고 한다.
자신이 불사의 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울부짖는 치요.
삶을 찬양하는 치요에게 죽지 못하는 자신의 기분을 아느냐고 다그치는 우라타로.
그러는 사이 아저씨가 다시 등장한다. 그러나 아저씨는 이미 괴물에게 하반신이 먹힌 상태.
아저씨는 우라타로에게 누구보다 잘 웃으며, 잘 울고, 잘 화내는……. 누구보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기뻐하는 치요를 도와달라고 한다.
아저씨는 치요가 남은 인생을 웃으며 살아가 주길 바라면서 숨을 거둔다.
아저씨의 부탁을 받고 마음이 동한 우라타로는 괴물을 죽인다.
괴물을 죽인 후 자신을 뺀, 형태가 있는 것은 언젠가 전부 사라진다며 공허하게 말하는 우라타로.
그런 우라타로에게 반드시 불사가 돼보겠다고 이야기하는 치요.
치요는 그때가 돼서도 우라타로가 살고 싶지 않다면 죽여주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아저씨는 영혼 상태로 부활!
우라타로와 같이 가려는 치요와  우라타로를 내버려두고 다음 불사 전설을 찾아가자는 아저씨.
그리고 치요의 병이 단순한 병이 아니라는게 밝혀지는데....
결국 우라타로는 치요와 같이 가기로 한다.


이 이야기는 죽고 싶지만 영원을 사는 남자 우라타로와 살고 싶지만 곧 죽는 소녀 치요 이야기.

Posted by 아라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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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약간의 왜곡을 담고 있습니다.
학생회장 시로가네 미유키.
부회장 시노미야 카구야.
이 둘의 연애를 다룬 코미디에 새로운 바람이!?
지금까지 학생회장 시로가네와 부회장 시노미야 주위를 맴돌며 때때로 눈치 없는 행동으로 방해하던 서기 후지와라 치카, 드디어 참전!?


그것은 어떤 일을 앞두고 벌어진 일이었다.
만능초인인 시노미야와 다르게 일반인인 시로가네는 여러 부족한 점이 있다.
시로가네는 이번 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데.....
이미 시로가네에게 두 번 허락한 전적이 있는 서기 후지와라!




그때 한 겪은 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준!
그래서 피하려는 후지와라에게 시로가네는 이야기한다.
"내가 이런 한심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건 너 뿐이니까."
시로가네가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건 너, 후지와라 뿐이라고 말하자...
배경이 급변!



그 순간 배경이 달라지면서 그 말에 넘어가는 후지와라!
그리고 다시 한 번!
한 번만이라고 말할 때의 표정은....



그것은 무섭지 않다며 시로가네를 감싸는 후지와라.

그리고 시로가네를 위한 특훈이 다시 시작되는데....




그리고 특훈의 최종 과제를 남겨둔 시점에 후지와라는 이야기합니다.

"꼭 먹어야 겠다면 저를 먹어 주세요."

후지와라의 마침내 자신을 먹으라고하는데.....
이번에 무슨 일이 벌어졌고, 이후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ps. 왠지 아수라장 풍으로 해보고 싶었습니다.
위의 내용은 그림을 제외하고는 본편 내용을 비튼 것 뿐입니다.
그리고 여주인공 시노미야 카구야의 이번화 등장 비율은 낮네요.
몇 컷 등장을 안했네요.


Posted by 아라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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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귀족, 토족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창립되었고, 지금은 부호, 명가의 자식들이 다니는, 장래 나라를 짊어질 인재들이 많이 재적하고 있는 사립 슈치인 학원.
연인들 사이에 명확한 상하 관계, 그것은 고백하는 쪽이 패자이며, 고백받는 쪽이 승자!
학생회장 시로가네 미유키와 부회장 시노미야 둘 다 처음에는 '이런 나에게 연심을 품지 않는 이성이 있을리가 없잖아?'라고 생각 하지만....
시간이 흘렀지만 아무 성과가 없었다.
그 결과 '사귀어 준다'에서 '상대가 어떻게 고백하게 만들까?'로 생각이 변경된다.
상대방이 고백하게 만들기 위해 머리를 굴리고, 성공할 뻔도 하지만 상식 외의 행동으로 실패하기도 하고, 상대를 너무 잘 파악해서 실패하기도 하는, 실패의 연속!
잘 될뻔하다가도 혼돈을 부르는 자, 서기 후지와라 치카의 난입으로 무산되기도 하는 것이 일상.
서로 좋아하지만, 부끄러워 하는 두 청춘남녀의 사랑을 다룬 러브 코미디.
이 만화의 백미 중 하나는 시로가네가 종종 떠올리는 시노미야의 한 표정.


두 사람의 격차(집안 등)가 크기 때문인지 시로가네는 종종 자격지심을 느끼고, 그것이 형상화 된 것이 "귀여우셔라."라고 말하는 위 그림.
그리고 현실에서 "귀여우셔라."라고 처음 들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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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라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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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호시미야 에이지가 빈 소원, "세계를 지배하고 싶어.".

어째서인지 세계를 지배하는게 아닌, 세계가 멸망할 뻔합니다.

그 사건으로 부모님은 죽고, 자신이 저지른 죄의 무게에 짖눌려 살아가는 에이지.

그런 에이지가 평범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호시나미 세나, 여동생 때문이죠.

쿠레나이 린이라는 소녀가 전학오면서 그런 일상은 깨지지만 에이지의 패턴은 항상 같죠.

린에게 구속당하고 칼에 좀 베이기죠. 어떻게 구속을 풀고 현장을 벗어 난 직후 세나가 무사한지 확인하고, 세나가 린에게 잡히자 망설임 없이 달려갑니다.

이후 린을 지배 하지만, 린이 속한 조직 정청의 다른 인물에게 제압당한 후 압송.

린이 자신이 직접 복수하기 위해 에이지를 풀어주자 에이지는 다시 세나를 향해 돌진, 매번 같은 패턴이죠.

에이지가 잘못 기억하게 된 이유까지 포함하여 정말 자신의 모든 것을 한 명의 소녀, 세나를 위해 망설임 없이 내던지죠.

그렇기에 부제가 있다면 '나의 모든 것은 한 명의 소녀를 위하여'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Posted by 아라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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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은 볼 수 없는 요괴를 볼 수 있는 소년 나츠메 타카시.

인간 주제에 자신을 봤다면 괴롭히거나 쫒아오는 요괴들.

그 요괴들의 횡포 때문에 요괴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이 보기에 이상한 행동을 자주하는 나츠메.

어릴적 부모를 잃고 친척집을 전전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죠.

그런 나츠메가 선량한 부부와 만나 함께 살고, 나츠메의 할머니, 나츠메 레이코의 유물 '우인장(友人帳)'을 얻고, 본 모습은 거대한 네 발 짐승인 야옹 선생과 함께하며 점차 변해가는 모습이 따스합니다.

처음에 나츠메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해 요괴에 끌리지만, 점차 그런 모습을 벗어납니다.

그렇다고 요괴를 멀리하느냐하면 그것도 아니지만요.

사람과 요괴, 둘 모두를 싫어하던 소년 나츠메.

그런 소년이 여러가지 일을 격으며 사람과 요괴, 둘 모두를 소중히 하게되죠.

하나의 에피소드마다 요괴가 품었던 감정, 사람이 품었던 감정이 마음을 흔들게 하는 따스한 만화, 나츠메 우인장.


ps. 우인(友人)은 일본어로 친구. 즉, 우인장은 '친구 목록'.

Posted by 아라카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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